독일에서 투자하기-1(특이한 UCITS)

본인은 본래 투자에 대해 무지한 사람이었다.

독일에 오기 전 한국에서 펀드 및 주식을 하긴 하였지만 거의 ‘묻지마 투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유튜브를 통해 나의 무지함을 깨닫고 뒤늦게라도 투자의 세계에 발을 내딛기로 하였다.

본인은 안전하고 게으른 투자를 선호하는 바, 레이 달리오의 ‘사계절 포트폴리오’가 개인적 성향에 맞다고 판단, 이를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독일에서 직접적으로 미국의 ETF에는 투자할 수 없다.

(가능은 하지만 500K이상의 투자금액을 가진 법인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 한 가지 특이한 점은 UCITS 라는 개념이었다. (구글이나 Quora에 많은 글들이 있으니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유럽연합 국가에서는 미국의 ETF에 직접 투자할 수 없으므로 이에 상응하는 ETF를 직접 선택해야만 했다.

Just ETF라는 ETF를 총망라해놓은 사이트를 활용하여 주식, 채권, 원자재, 금을 위주로 한 미국ETF에 상응하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비중은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른 것이지만 상기에 언급하였듯 나는 MDD가 낮은 안전한 포트폴리오가 좋다.

누가 독일에서 투자에 관심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니 일단 투자에 관한 첫번째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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